YUN, Gil-hyeon



 작품 속에 드러나는 남자의 표정은 한없이 편안하면서도 외로움과 고단함이 살짝 비춰진다. 작가는 서툰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과 꿈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갖고 살아가는 남자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찢어진 우산을 쓰고 출근하는 길, 사색에 잠겼던 벤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남자에게 그것은 지나칠 수도 있을법한 사소한 하루였지만 그것을 작가는 자신만의 상상력과 스킬로 조각을 한다. 그리고 그 작품은 일기처럼 기록되어 남자의 지나온 날들이 되어준다. 아련하기도, 즐겁기도 한 그것은 곧 추억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The man in this work looks really comfortable but slightly lonely and tired. This artist deals with trivial stories of men who live with responsibility and duty for their family and dream as a father and a husband who is poor at their role.

​On the way to work having a torn umbrella, a bench where a man was lost in meditation, the day he returned from his trip; those could be a ignorable trivial day, but the artist sculpts them with his own imagination and skills. And those works are recorded as a diary and become his days gone by. Those pale and pleasant times knock our hearts as a memory.

Listen to my song, 20 x 22 x 43cm, stone, stainless, 2020